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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를 떠나보내는 전북...구스타보의 역할 중요!


전북은 일류첸코를 FC서울로 이적시키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미 전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로 협상을 마무리하고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은 일류첸코를 대체할 만한 외국인 선수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 마감일까지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여름에 들어와야 하는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다. K리그 내에서의 이적은 부담이 덜하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선수들은 한국과 팀의 분위기에 적응해야 하므로 바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구스타보의 역할이다. 구스타보는 올 시즌 부진한 일류첸코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 문제는 구스타보도 현재 성적이 지난 시즌 성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좋은 소식은 구스타보의 경기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골 결정력은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하다. 구스타보의 득점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전북은 아무리 좋은 흐름의 경기를 하더라도 어렵게 승리하거나 이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구스타보가 전북 타이틀 유지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