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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집권 3년차에 영수회담 제안 "이재명 대표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 차에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사람은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 특검법, 차기 국무총리 인준과 의정 갈등 해법,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연장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회담을 위한 실무 협상을 준비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꾸릴 예정이다.
민주당은 총선에서의 약속이었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씩 지급'이라는 민생회복지원금을 협상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선별 지원' 가능성을 고려 중이며, 쟁점법안에는 채상병 특검법의 포함되어 있다.
대통령실의 의제로는 국무총리 인준과 의정 갈등 해법 논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기간 연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협상이 우선인 만큼 민주당과 대통령실 간의 협상을 주시하고 있으며, 야당과 협치를 위한 물꼬를 트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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